심슨 철학적 만화, 에피소드 한 편 제작하는데 8개월 걸려 '뷔와 심슨 관계 눈길'

심슨, 화제가 되는 이유는? '시선집중'

심슨이 15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바로 방탄소년단 때문이다.

15일 오후 BTS 뷔의 SNS 계정에는 “절 심슨으로 그려주실수 있나요. 제가 액자로 만들래요. ‘뷔심슨 ’보고싶어요. 탄이심슨도 보고싶다. 그림 잘 그리는 아미분들 시간나면 한번만”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못 그려도 좋고 편집해도 좋고 비슷한거라도 좋으니, 뭐든 좋으니 날 심슨으로 만들어줘요. 내 자화상을 보고 싶어요"라고 재밌게 마무리 했다.

이에 팬들은 실시간으로 뷔를 위한 그림을 올렸고, 뷔는 직접 댓글을 달며 피드백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심슨은 1989년부터 30년째 방송되는 미국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이다.

이 만화에는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펜실베니아 킹스칼리지의 철학 교수인 윌리엄 어윈은 ‘심슨 가족’이 단순히 ‘한 멍청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에피소드 한 편을 제작 하는 데만 8개월 간 300명의 인력이 투입된다는 사실에서 ‘심슨 가족’의 촘촘한 설계도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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