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집회 열려... 한 쪽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석방 진행 '4만 명 모였다'

문재인 탄핵집회,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도 참석

15일 문재인 탄핵집회가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15일 오후 1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주최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4만명)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집회에는 자유연대과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보수단체들도 참가했다. 

'8.15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 퇴진의 날' 태극기 집회에는 조원진,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규택 전 의원, 서석구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 손에 우산을, 다른 한 손엔 ‘문재인 아웃(OUT)’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문재인 하야하라” “한미동맹 강화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요기사

"내 딸이 일본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고 말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주옥순 대표도 마이크를 잡았다. 전광훈 목사는 주 대표를 "권사님"이라고 소개했다.

주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하야시켜야 한다. 문재인은 하야하라"고 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청구권을 요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주 대표는 "일본은 36년간 국가를 찬탈했고, (그 대가로) 청구권을 받았다. 북한은 6·25 전쟁을 일으켜 3년 1개월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왜 김일성 독재자와 북한에는 청구권을 요구하지 않나.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화문 한 쪽에서는 우리공화당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이 진행돼 진풍경을 자아냈다.

조원진 대표도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럽고 위대한 역사를 부정하고, 체제와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 정권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을 끌어내자"고 외쳤다.

태극기 시위대들은 "문재인 방빼!", "경제가 망했다!", "문재인! 빨갱이!" 등을 외치며 도심 행진을 이어갔다.

문재인 탄핵 집회에 나온 사람들 어마어마 하구나 사진보고 놀랐음", "문재인 탄핵집회??ㅋㅋㅋ 드디어 큰일났구나..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 그것도 광복절에??? 역시 토착왜구 답다. 반드시 척결하자!!", "문재인 탄핵집회를 극우세력 박근혜 석방시위라고 뉴스하던데 이건 무슨 ㄷ;;", "문재인탄핵집회 뉴스 어디나옴? 주요언론사는 아예 없넹", "문재인 탄핵 집회가 말이 되냐? 친일 잔재들을 처단하지 못한 결과로 이나라가 이렇게 된거니까~~~그래도 정상적인 국민들이 많으니 다행이지. 참은 거짓을 이기지 못한다.", "서울도심 문재인 탄핵집회가 100배는 규모가 큰듯. 좌파언론 장악으로 아에 문제인탄핵집회는 보도도않고 몇명모이지않는 반일집회만 부풀려서 보도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