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출처: 갤러리 도스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각자가 가진 연약함의 한계를 풀어낸 이정운 작가의 개인전 '경계의 방에서'가 열린다.

갤러리 도스 신관에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이정운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전시에서 내면의 혼란함을 '틈'을 통해 드러내는 시도와 실험들을 보이고자 한다. 작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이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내 본래의 모습 사이의 '경계'에 대해 얘기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연약함, '틈'을 가진 채로 생겨나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틈을 덮어 숨기려는 노력, 틈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살아가려는 시도, 틈을 외면하며 위안을 얻으려는 방황 등을 통해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표출된다. 작가는 그 사이 발생하는 인간의 불가피한 불안정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정운 작가는 2017년 공공미술프로젝트 '마주선 벽', 2018년 '13정거장' '201-210' '반-班 전' '콜로키움전', 2019년 '비기닝; 테라리움'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갤러리 도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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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식] 인간의 연약함 드러내는 '경계의 방에서' 개최... 이정운 작가 개인전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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