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도된 일명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국민적 공분 ↑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피의자 '신상털이' 움직임

출처: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 캡처 / 폭행으로 논란이 된 카니발 차주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피의자에 대한 이른바 '공개수배' 여론이 형성되면서, 피의자에 대한 '신상 털이'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16일 자동차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카니발 차주 공개수배한다" 라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15일 제주도 카니발 차주의 폭행 영상이 보도된 후 분노한 시민이 올린 글로,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은 30대 카니발 운전자가 옆 차선에 멈춘 아반떼 차량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다. 카니발 운전자는 당시 폭행 현장을 촬영하던 아반떼 차주의 아내의 휴대폰을 뺏어서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출처: 보배드림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카니발 차주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는 상황. 

'공개수배' 글을 올린 보배드림 회원은 "폭행 카니발 차주 신상을 알려주시는 분께 현상금 100만원을 드릴 것"이라면서 "신상이 확인되면 제가 책임지고 공개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같은 글이 올라온 이후 커뮤니티에는 "변호사를 선임하십시오. 저는 돕겠습니다" 라며 아반떼 차주를 지지하는 글도 게재되며 훈훈함을 안겼다. 
 
글쓴이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달라. 아빠는 저자보다 강하고, 현명했다고" 덧붙이며 아반떼 차주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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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알려주면 100만원" 제주도 카니발 폭행 차주, 신상털이 '공개수배'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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