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필모그래피, 정보

출처: 문화뉴스/ 최수종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보다 한 살 많은 형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한국에서 '왕' 역할 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바로 최수종이다.

30여 년간 배우 경력이 보여주는 그의 입증된 연기력, 또 애처가로 소문나는 등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남다른 인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수종을 살펴보자.

그는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중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면서 여고생의 과외 알바를 하게 된다. 그 여고생의 아버지가 KBS 예능국 국장이었는데 최수종의 외모를 보고 배우를 제의한다. 이를 통해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점차 극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그는 함께 출연했던 최재성, 손창민과 함께 당대의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출처: MBC/ '질투' 최수종, 故 최진실

이후 '서울뚝배기' '행복어사전' '도시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큰 인기와 함께 연기력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故 최진실과 함께 출연한 트렌디 드라마 '질투'에서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발랄하고 현대적인 청년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아들과 딸'에 출연, 한 이미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이려 했다. 그리고 시대극 '야망의 전설'에서 열연을 펼쳐 이 작품으로 1998년에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30대 후반으로 들어서며 남녀노소 모두가 익숙한 사극에서의 최수종, '왕' 역할로 다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주인공 왕건 역이 그 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당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중후한 이미지의 사극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이후 '태양인 이제마' '해신' '대조영' 등 거의 대표적인 KBS 대표 사극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생들 사이에서는 왕의 이름을 최수종으로 얘기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등 최수종의 사극에서의 얼굴이 꽤나 익숙하다.

 

출처: KBS/ '태조 왕건' 김영철과 최수종

2010년에는 드라마 '전우'에 출연, 비교적 현대적인 배역으로 역할 변신을 꾀한다. 이외에도 최수종은 '프레지던트' '대왕의 꿈' '불꽃 속으로' '임진왜란 1592'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3월에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강수일' 역으로 출연, 사연많은 아버지로의 연기를 펼쳐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출처: SBS/ '동상이몽' 하희라와 최수종

최수종은 상당한 '애처가'로도 알려져있다. 2018년 출연한 예능 '동상이몽'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아내 하희라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다. 매 기념일마다 항상 다른 이벤트를 선사했다는 최수종은 '남편들의 적'이라고 불릴 정도다.

그는 또 1962년생으로 환갑을 얼마 남지 않은 나이임에도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자기 관리를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신경이 좋으며 30년 동안 몸무게 70kg를 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했다고 한다.

같은 배우인 아내 하희라와는 1993년에 결혼, 5개의 작품을 함께 했으며 자녀로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연기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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