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출연
배우 '손석구'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남기지 않고 있다

출처: tvN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2019년 8월 15일 배우 강한나와 오혜원, 손석구는 60일 지정생존자를 같이 촬영한 배우 김주헌이 공연하고 있는 연극인 프라이드를 보러 서울 아트원씨어터로 갔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목격담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공연 중 다른 사람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이른바 ‘관크’를 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후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웃을 장면이 아닌 곳에서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극중 객석으로 카메라를 넘기는 장면이 등장하자 함께 포즈를 취하는 등 몰입을 방해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인스타그램 / 강한나 사과문 

강한나는 SNS를 통해 "공연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에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런 행동이 무대의 배우들에게 방해가 됐을 수 있기에 배우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 오혜원 사과문 

이어 오혜원도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피해를 드린 점 사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샛별당엔터테인먼트

하지만 관객들이 제일 불편을 겪은 손석구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남기지 않으면서 '손석구' 가 화제가 됐다. 손석구는 과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하며 연기를 공부했다.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마더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 이설악을 소화하면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에서 영화 '뺑반'으로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최고의 이혼'으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당시 시상식 참석자 중 두 부문 모두 노미네이트된 배우는 그가 유일했다. 그는 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출처: 인터파크

이들이 관객들에게 불편을 준 연극명은 '프라이드'다 연극의 줄거리는 2008년. 사진작가인 필립과 칼럼니스트인 올리버는 공식적인 연인 사이지만,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올리버의 행동으로 인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좀처럼 돌아올 것 같지 않은 필립과 다시 한번 기회를 얻길 바라는 올리버. 그들을 지켜보던 가장 친한 친구 실비아는, 그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사회의 규율이 한 개인과 그 주변의 삶을 잔혹하게 갉아먹는지를 다룬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을만큼 감동적인 연극으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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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누구길래?, 관객들에게 민폐 끼친 '프라이드'는 어떤 연극?

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차영진 역으로 출연
배우 '손석구'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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