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 독립운동가 김순애 기록

출처: 안현모 인스타그램, MBC '기억록'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안현모가 영어로 독립운동가를 알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C 캠페인 다큐 '1919-2019, 기억록'의 지난 5일 방송에서는 통역사 안현모가 특별 영어판으로 독립운동가 '김순애'를 전했다.

일제 강점기에 소학교 교사였던 김순애는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지리를 가르치며 민족교육에 앞장 선 인물이다. 또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해 김규식과 함께 파리강화회의를 참석하는 등 상해임시정부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다했다고 전해진다.

안현모는 "독립운동이 어떤 특정한 직업이나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독립운동가들은 각자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현모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기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록' 촬영을 기념하며 제작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기억하며 기록했습니다. 꽃이 아닌 불꽃으로 살다 간 우리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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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억록' 여성 독립운동가 영어로 기록... 인스타그램에 기념 사진 남겨

지난 5일 방송, 독립운동가 김순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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