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마애종 가치와 활용방안 테마로 학술심포지엄

▲ 마애종 가치와 활용방안 테마로 학술심포지엄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국내에서 유일한 마애종의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23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92호로 지정된 마애종은 종 치는 모습이 너무도 선명한 바위표면 그림으로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문화재로 꼽히며,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마애종의 가치와 보전 및 활용'이란 테마로 문화재, 미술사, 관광 등의 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마애종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 마애종의 보존 및 주변정비에 대한 제언, 마애종의 관광자원화 방안, 마애종의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적용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 유일의 마애종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거론되는 전문가들 의견을 토대로 마애종 일대를 정비해 안양예술공원과 함께 관광자원으로서의 값어치를 드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