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 자신의 삶 얘기해 "3개월에 2000만 원 벌었다" 남자였던 사진부터 성매매 사건까지
  • 김민정
  • 승인 2019.08.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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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 자신의 삶 얘기해 "3개월에 2000만 원 벌었다" 남자였던 사진부터 성매매 사건까지

꽃자, 유튜브 영향력 이렇게까지 클 줄 이야

꽃자 사건이 16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꽃자 사건의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꽃자 사건은 유튜버 정배우에 의해서 대두되었다. 유튜버 정배우는 트렌스젠더 아프리카 BJ꽃자가 과거 성매매업소 출신임을 폭로했다.

14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배우는 "꽃자님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면서 "2016년 11월 경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정배우는 "2016년 12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들,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되어있다"며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꽃자님이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에는 BJ 세야의 수년 전 방송 영상으로, 꽃자가 해당 방송에 출연해 "수술하기 전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 3개월에 2000만 원을 벌어 그 돈으로 트렌스젠더 수술을 했다"고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꽃자는 과거 성매매 사실을 시인했다.

꽃자는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년에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게 언젠가는 터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상황을 보고 대처를 잘 해야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터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에게 말할 자신이 없었다. 이를 악물고 아니라고 했다”라며 “내가 인기가 있어서 지키고 싶었다. 유명해지면서 지키고 싶은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랜스젠더 수술을 빨리 해야 했었다. 그런 일을 한 건 맞다. 도용을 당한 것도 있었다. 내 사진을 가지고 자기라고 숨긴 사람도 있었다. 일단 나는 조금 방송을 하기 전부터 유명했었다. 그런 쪽에서 내 이름을 이야기하면 다 알았었다. 그런 인지도를 이용해 사진을 도용한 사람도 있었다. 부모님이랑 방송하면서 숨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꽃자는 "저는 인정을 하고 방송에서 사과를 했는데, 정배우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 아무리 제가 트렌스젠더고 과거에 남자였어도, 지금은 여자의 삶을 살고 사과를 했는데도 끝까지 그런다"고 토로했다. 꽃자는 트렌스젠더 BJ로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다. 정배우는 폭로 전문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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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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