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인 오늘날씨, 땀띠로 고생하는 환자 어쩌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날씨] 무더위 한풀 꺾여 '낮 최고 33도'

오늘 날씨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구름이 많고 비가 조금 올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에서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5∼4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한낮에 30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29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대구 32도 등 그간 푹푹 찌는 듯했던 무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내다봤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1천500명을 넘어섰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술이나 커피는 체온 상승과 이뇨 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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