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사건, 어느 날 갑자기 벌어져... '배우 은퇴까지 고민한 이유'

김규리 사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김규리 사건이 18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017년 김규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10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일명 김규리 사건은 그가 예전 팬들과의 소통하는 공간에서 “광우병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털어 넣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김규리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방송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찾아낸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에는 김규리의 개명 전 본명인 '김민선'이 적혀있다.

배우 중에선 권해효, 문소리, 이준기, 유준상, 김가연씨가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방송인 중에선 노정렬, 박미선, 배칠수, 황현희, 오종록씨가 포함됐다. 가요계는 안치환, 윤민석, 양희은, 이하늘, 이수씨다. 

한편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 역을 맡으며 동양화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뛰어난 실력에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후로도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면서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계 스타 화백으로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미 활동으로만 이어오던 중 한 예술플랫폼 스타트업을 통해 제의를 받아 정식작가로서 등록, 김규리는 틈틈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