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8월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의 1회 시청률이 공개됐다.

'같이펀딩'은 익명 다수의 투자를 의미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소재로 하며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MBC '일밤'의 2부 코너로 진행되고 PD 김태호, 현정완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 등이 출연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영한 '같이펀딩'의 1회 시청률은 3.4%다. 동시간대 방영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3%, SBS '집사부일체'는 6.3%다. 시청자 의견에 따르면 인기와 감동을 모두 사로잡은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차와 기대가 비례할 것이라는 감상이다.

첫 방송에서는 배우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유준상은 역사 영역 교육자 설민석과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기리는 모습을 보였고 디자이너 이석우와 함께 태극기와 태극기 봉을 포함한 국기함을 선보였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의미하는 31,100원으로 책정됐다.

유준상의 국기함에 대한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게시되었고 목표 금액은 8·15 광복절을 의미하는 8,150,000원이다. 목표 달성 시, 1차 펀딩 시스템에서 5,000개 한정 판매가 이루어지고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현재 펀딩 진행 상황은 마감 43일이 남은 8월 19일 오전 9시 기준 335,000,000원 이상으로 목표 금액을 크게 넘겨 '같이펀딩' 제작진은 2차 펀딩을 계획 중이다. 국기함의 디자인은 내달 말 공개되며 오는 11월부터 배송 예정이다.

MBC '같이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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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같이펀딩' 첫회 시청률 3.4%, 유준상 '국기함 프로젝트'로 좋은 출발

8월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 1회 시청률
유준상 '국기함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