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가 장학금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다른 외국인 학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해 합격했다

출처: 연합뉴스 

[MHN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44)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오는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연세대 학생이 된다. 지난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졸리 피트는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같은 비행편에 탑승한 승객들과 이날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목격담을 올리면서 졸리의 입국이  온라인에서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일 연세대에 따르면 국제학부인 언더우드국제대학 신입생들은 이달 26일 입학 행사에 참석한 뒤 이틀간 OT(오리엔테이션)를 받을 예정이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아들로, 한국행 전 미국에서 매일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대학 입학 준비에 매진했다.

 

출처: 연합뉴스

연세대에 따르면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는 이 대학 국제학부인 언더우드국제대학에 외국인전형으로 입학해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한 매덕스는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수업을 듣는다. 세부 전공 선택 전 전공 탐색을 위한 수업 후 내년 9월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우드국제대학 소속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지 않아도 졸업 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 수강을 권장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매덕스는 다른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1년간 송도캠퍼스 기숙사에서 2인 1실 기숙사를 배정받아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가 장학금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다른 외국인 학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졸리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졸리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졸리는 매덕스의 기숙사 입소와 연세대 입학을 돕기 위해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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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스가 장학금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다른 외국인 학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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