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확진 결과 22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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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충남 서산에서 메르스(MERS, 중동 호흡기 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하여 1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충남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동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19일 고열과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을 찾아,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차 확진 결과는 22일에 나오는 것으로 예정되면서 서산의료원 응급실을 임시폐쇄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의심 환자와 접촉한 20여 명은 집에서 격리조치됐으며 지속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일 아침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조치사항 등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1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들어 발생한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207명이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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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1차 판독 결과 '음성'

2차 확진 결과 22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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