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에서 6일간 숲 속 영화제 펼쳐져
배리어프리 영화 위크 신설로,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로

출처: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시원해지는 밤공기를 따라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에서 매주 금, 토, 일 저녁에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면 상쾌한 풀 내음과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잔디밭에서 편하게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특별히 '배리어프리 영화 위크' 주간을 마련,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이 들어간 영화 상영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로는 청각장애를 딛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는 영화 '미라클 벨리에'와, 탄광촌 소년이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빌리 엘리어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노년의 이야기 '콰르텟'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일반 영화도 상영될 예정으로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와 경쾌한 라틴음악과 함께 미각을 자극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그리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모두 함께 즐기는 숲 속 영화관 '꿈의숲 시네마' 개최... 북서울 꿈의숲에서

북서울 꿈의숲에서 6일간 숲 속 영화제 펼쳐져
배리어프리 영화 위크 신설로,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