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폐쇄됐던 공항 운영 정상화됐지만 불안감에 홍콩 여행객 수 크게 줄어
홍콩 시위대조차 '안전하지 않다, 오지 마라'

출처:AP Photo/Vincent Thian/연합뉴스, 홍콩 시위대 방독면 무장하며 정부에 대항중, 홍콩 여행 안전주의!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홍콩 시위대가 안전모와 방독면으로 무장하며 정부에 대항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부터 홍콩에서 시작된 시위는 홍콩 정부가 현재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인 '홍콩 소환법'에 대항해 홍콩 시민들이 들고 일어난 운동으로, 이 운동은 홍콩 뿐 아니라 시드니, 타이베이 등 전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연대 시위가 벌어지며 규모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시위가 확대되자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해당 법안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였으나 시위대들은 법안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콩은 지난 13일 시위로 인해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 운영을 정상화했지만 홍콩 시위대조차 '안전하지 않다, 오지 말라'고 촉구할 정도이니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

------------------------

홍콩 시위대 방독면 무장하며 정부에 대항 중, 홍콩 여행 안전주의!

지난 13일 폐쇄됐던 공항 운영 정상화됐지만 불안감에 홍콩 여행객 수 크게 줄어
홍콩 시위대조차 '안전하지 않다, 오지 마라'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