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구두 100원, 눈이 휘둥그레! 딱딱한 구두 새끼발가락이 아프다면

착한구두 100원, 화제가 되는 이유는?

착한구두 100원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착한구두 측은 이번 100원 이벤트 배경에 대해 “8월 20일 1주년 기념으로 고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착한구두’는 8월 20일 10시부터 22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3000개의 상품이 100원에 판매가 이루어진다. 순차적으로 20분당 2가지의 상품 판매가 진행되며, 상품당 50개가 소진될 시에 자동으로 판매가 종료된다.

착한구두 관계자는 “한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2030 여성들이 착한구두에서 진행하는 100원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검색창에 ‘착한구두 100원’을 검색한 후 배너이미지나 텍스트를 클릭하면 100원 구매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착한구두’는 2030여성들에게 가심비를 사로잡은 여성 구두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발의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소건막류'다. 

발가락은 걷는 동안 체중을 견디고 방향전환을 하는 등 걷기에 특화된 중요한 관절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작은 새끼발가락은 관심이 덜 할 수 있지만, 뼈가 휘거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소건막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이 밖으로 돌출되는 족부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 모양이 휘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변형된다. 외측에 다른 발가락이 없는 새끼발가락이 신발과 바로 마찰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게 일반적이다.

이 질환은 자신의 발보다 폭이 좁거나 딱딱한 신발을 자주 착용할 때 발병하기 쉽다. 보통은 하이힐이나 앞이 뾰족한 신발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증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구두를 자주 신는 남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편안한 신발을 신더라도 남성들이 키높이 깔창을 사용해 뒷굽이 앞보다 3㎝ 이상 높아지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앞부분이 좁거나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걷게 되면 자연히 새끼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소건막류가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돌출된 뼈 부위가 반복적인 자극을 받아 윤활낭 염증, 피부궤양, 만성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을 개선하려면 병원을 찾기 전에 볼이 넓고 편한 신발로 바꿔보고 걷는 시간을 줄이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집에서 충분히 해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X-선 검사를 통해 변형된 뼈의 각도를 측정하고 관절의 퇴행성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건막류를 진단한다. 또 통증 정도와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랫부분의 굳은살 여부, 관절운동 범위, 새끼발가락 쪽의 돌출 등에 대해서도 검사한다. 심한 경우에는 돌출된 뼈를 안쪽으로 밀어주는 절골술로 변형된 뼈를 교정해 주는 수술치료도 가능하다. 다만, 변형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 하더라도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수술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걷거나 서 있을 때 발가락 마찰을 최소화하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좌식 생활을 피해야 한다.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바닥에 앉게 되면 발가락이 딱딱한 부분과 지속해서 닿아 통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