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서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 개최

출처: 충북도립교향악단,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8월 23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이 기획한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이 개최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2009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며 함께 호흡한다. 양승돈 예술감독과 국내·외 수준 높은 연주자들의 합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작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는 작곡가 보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토카티나'다. 폴란드 작곡가 보르코프스키는 바르샤뱌 쇼팽 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후 해당 학교의 교수로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계명대, 수원대, 서울음악원에서 대학원 및 박사과정의 학생들을 가르쳤다.

두 번째 무대는 작곡가 파이직의 '현을 위한 신포니에타'가 연주된다. 폴란드 비올리스트 겸 작곡가 파이직은 슈체진 아카데미 작곡과 교수이다. 주로 오케스트라 편성의 작곡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무대는 작곡가 신만식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대비Ⅱ'가 초연된다. 작곡가 신만식은 청주대학교와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이상근 국제음악제 작곡 콩쿠르, 한민족 창작 음악제 작곡 콩쿠르, 창작 관현악 축제 작품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며 신예작곡가로서 주목받았다. 또한 '제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네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최소영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가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최소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줄리어드 음대, 맨해튼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다. 이태리 국제음악협회 최초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귀국 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닐센 '현을 위한 모음곡 가단조 작품번호 1번'이 연주된다. 닐센의 모음곡 레퍼토리 중 하나로 전주곡, 간주곡, 피날레로 이루어진 3개의 소품이 오케스트라를 위한 하나의 모음곡으로 구성되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은 오는 8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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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부터 현대까지, 충북도립교향악단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 개최

오는 8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서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19 실내악 페스티벌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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