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화)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서 권오상 작가와 김민기 작가의 전시 '가구(Furniture)' 개최

출처: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전시 '가구(Furniture)'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9월 3일 권오상 작가와 김민기 작가의 협업으로 전시 '가구(Furniture)'가 개최된다.

조각가의 길을 걷는 권오상, 김민기 두 작가는 각각 '더 스컬프처', '더 플랫', '릴리프', '뉴 스트럭처', '매스 패턴스' 등 본인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시리즈를 기획하여 다양한 소재와 방식을 이용한 예술적 실험·연구를, 기능과 가치를 상실한 버려진 것들에 개별적인 역사를 기리는 작업을 보여주며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오상 작가의 '릴리프', '뉴 스트럭쳐' 시리즈 여분 재료를 활용하여 가구를 주제로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7년 권오상 작가가 작업실에 필요한 가구 제작을 김민기 작가에게 의뢰하면서 시작되었다. 권오상 작가의 재료에 김민기 작가가 형태를 만들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가구의 모습을 완성해나갔다. 

첫 결과물은 '다섯 점의 녹색 스툴'로 생활적 기능성을 가진 가구보다는 조형적 독창성을 가진 조각에 가까운 형태를 지향한다. 두 작가는 이를 아트 퍼니처(Art Furniture)라는 범주로 지정하였고 그 안에서 30여점의 예술적 실험을 계속해서 펼쳐나갔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 뿐만 아니라 조각예술의 새로운 면모와 끝없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권오상 작가와 김민기 작가의 전시 '가구(Furniture)'는 오는 9월 3일(화)~12월 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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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예술의 새로운 면모와 끝없는 가능성, 권오상 작가와 김민기 작가 전시 '가구(Furniture)' 개최

오는 9월 3일(화)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서 권오상 작가와 김민기 작가의 전시 '가구(Furnitur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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