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서 국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개최

출처: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17일 국립합창단이 '제1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 '동방의 빛',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2019 광복절기념 합창대축제'를 무사히 마친 국립합창단은 이번에도 한국의 전통, 역사,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신고전적 작곡가 '프란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 1899-1963)'의 '미사곡(Mass in G Major)'과 '글로리아(Gloria)',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Joseph Ravel, 1875-1937)의 '세 곡의 샹송(Trois Chansons)'을 연주한다.

이는 독립운동가 '홍재하(1898-1960)' 선생의 정착지인 프랑스 쉬프(Suippes), 생브리유(Saint-Brieuc), 렌느(Rennes)에서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홍재하 선생은 100년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와 영국을 거쳐 프랑스에 정착해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를 도운 독립운동가로 사후 60년 만에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를 받았다. 국립합창단은 그곳에서 독립운동가 홍재하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의 '제179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소프라노 강혜정과 코리안뮤직앙상블이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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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악 거장들과 한국 역사를 기리는 국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서 국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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