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비 소식 언제까지? 여기저기 눅눅해… 효과적 제습 방법 살펴보니 '미세먼지 농도'
목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강원·충청북부·울릉도·독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5∼10㎜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ｍ, 남해 1.0∼2.5ｍ, 동해 0.5∼2.5ｍ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비가 오는 날이면 가정에서는 어김없이 습도와 전쟁을 치른다.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져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곰팡이는 온도가 20℃ 이상, 습도 70% 이상일 때 증식이 잘 되며,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올라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곰팡이 자체는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는 인체에 좋지 않다. 포자가 호흡기로 흡입되면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제습기와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맞춰주는 게 좋다. 욕실 문도 열어놓는 게 좋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선풍기를 가동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세탁 후에는 빨래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즉시 건조하는 게 좋다. 3~4일에 하루 정도는 창문을 열어놓은 채 보일러를 트는 것도 제습에 도움이 된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30) <60, 20>
▲ 인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28) <60, 20>
▲ 수원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3∼30) <60, 2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30) <60, 2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4∼30) <60, 20>
▲ 청주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4∼30) <60, 20>
▲ 대전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4∼30) <70, 2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4∼30) <70, 20>
▲ 전주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4∼29) <70, 2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8) <80, 6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9) <80, 7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80, 6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8) <80, 6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9) <80, 6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30) <70,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