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유니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하는 작가 '장콸'이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독특한 화풍 속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매력을 지닌 그림을 그리는 작가 장콸. 그녀가 수작업으로 진행한 첫 번째 전시 'GIRLS SCOUTS'가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11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그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스페인에서 6개월간 지냈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태국에 여행을 다녀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 4곳은 어디일까.

※큰따옴표 안의 코멘트는 작가가 직접 작성했다.

   
▲ Amsterdam ⓒBert Kaufmann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공기 좋고, 건물들이 아름다워 발 닿는 곳마다 영화 세트장을 돌아다니는 기분이 든다"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이민자들의 비중이 높아 170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인구들이 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도시이며 작은 규모의 운하가 많이 만들어져 있어 관광자원으로 유명하다. '안네의 일기' 저자인 안네 프랑크가 거주했던 '안네 프랑크의 집'이 보존돼 있다.

   
▲ Station Groningen ⓒBert Kaufmann

네덜란드의 '흐로닝언'

"네덜란드는 튤립, 치즈, 풍차로 유명하지만, 자전거로도 유명하다 그중 북쪽에 있는 흐로닝언이라는 작은 도시는 네덜란드 안에서도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흐로닝언은 네덜란드 북부 최대의 문화, 상업 중심지로 강과 운하가 많이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축구팬들에겐 지역 축구팀 FC 흐로닝언이 유명하다.

   
▲ 코사무이 ⓒ태국관광청

태국의 '사무이 섬'(코사무이)

"타이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직항이 없어서 여행계획을 잘 짜고 가야 하는 곳. 고요하고 평화롭다. 휴양지로 무척 추천하고 싶은 곳"

코사무이로 우리에게 유명한 사무이 섬('코'가 태국어로 '섬'이라는 의미다)은 코코넛 섬이라는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코코넛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며 동시에 아름다운 해변가를 동반한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1년 중 가장 좋은 날씨인 4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의 적기이며, 휴가철인 7~8월, 12~2월은 숙소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휴양객이 몰린다고 한다. 2015년엔 걸그룹 소녀시대의 'PARTY'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해졌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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