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류인서·박명숙·김유진 등 4명

출처: 통영시/ 통영시청 전경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2019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로 김지하·류인서·박명숙 시인과 김유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22일 통영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출간된 모든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 등을 거쳐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청마, 김춘수, 김상옥, 김용익)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청마문학상에는 시집 '흰 그늘'의 김지하 시인이 선정됐다.

김춘수 시문학상은 작품집 '놀이터'의 류인서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상옥 시조문학상은 '그늘의 문장' 박명숙 시인이 받게 됐다.

김용익 소설문학상에는 '보이지 않는 정원'의 김유진 소설가가 뽑혔다.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 그 밖에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통영예술제 개막식에 맞춰 진행된다. 장소는 통영 한산대첩광장이다.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학인 청마 유치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통영에서 유년기를 보낸 시인의 호를 따서 2000년 청마문학상이 제정됐다. 

2015년부터는 통영시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 소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문학상 수상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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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통영시문학상'에 김지하 시인 등 수상자 선정

김지하·류인서·박명숙·김유진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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