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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손발이 묶인 채 바다에 던져져도 살아남는다고?"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의 수중 훈련법이 소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 YouTube 'born to swim'

최근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버즈는 전 네이비씰 요원의 조언을 인용해 네이비씰만의 익사위기에서 살아남는 지옥 훈련법을 소개했다.

전 네이비씰 요원 클린튼 에머슨은 "호흡유지가 중요하다"며 "호흡을 내뱉으며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몸을 웅크렸다 펼치면서 바닥을 발로 차 용수철처럼 튀어오른다"고 설명했다.
 
몸을 웅크리며 힘껏 바닥을 발로 찼을 때 일어나는 반동으로 수면까지 올라면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무릎을 접으면서 호흡을 내뱉는다.
 
마지막으로 모았던 다리를 빠르게 펼치며 상체를 들어올리고 최대한 빨리 숨을 들이마시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면 숨쉬기와 이동이 동시에 가능하다.
 
클린튼은 "실제 바다에서는 파도가 치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하는 훈련보다 훨씬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제대로 훈련받은 네이비씰의 경우 한 번의 호흡으로 다량의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발이 묶여있는데도 자유자재로 수영을 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쉬워보이지만 따라하기란 매우 어려울 듯.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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