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통해 방송된 윤상현,메이비 부부 집
벽에 금 가고, 물 새는 등 총체적 난국...주택 시공사 "과장된 것" 반박

출처: SBS '동상이몽2' ㅣ 부실 공사 문제가 불거진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주택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주택이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된 윤상현의 주택 상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물이 새고, 금이 가는 등 주택 시공 문제로 고통 받는 윤상현, 메이비 가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은 지은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축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쓰지도 않은 에어컨이 고장나거나, 난방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30도가 넘는 실내에서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3층 옥상과 2층 중정에 수도가 설치되있지 않아 아래층부터 힘겹게 물을 실어 날랐다. 이어 장마가 지나간 뒤에는 다용도실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데 이어 거실, 안방, 2층까지 집안 곳곳에서 물이 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공 업체의 부실 공사를 비난하고 나섰고, 시청자들의 비난 강도가 거세지자 윤상현의 주택 시공 업체 A사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의 갑질"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출처: SBS '동상이몽2' ㅣ 부실 공사 문제가 불거진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주택
 
A사는 "윤상현 씨에게 생활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과 즉시 하자 보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습니다만, 윤상현 씨는 자신이 고용한 업체를 통해서 하자를 보수할 것이며 그 비용인 2억 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협의를 거부했다" 며 억울한 지점을 밝혔다.
 
이어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동상이몽'이라는 방송을 통해 하자를 과장하고 A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방송됐다. 아무리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다"라며 피해를 입었음을 주장했다.
 
23일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해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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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새고, 벽에 금가고..부실 시공 문제 된 '윤상현 집' 어떻길래?
동상이몽2 통해 방송된 윤상현,메이비 부부 집
벽에 금 가고, 물 새는 등 총체적 난국...주택 시공사 "과장된 것"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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