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시그널 시즌2 극본 집필 중으로 알려져
조진웅 "제의 들어오면 당연히 검토'

출처: tvN '시그널' 홈페이지 ㅣ 시즌2 확정 소식을 알린 드라마 '시그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드라마 '시그널'이 기존 배우들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4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기업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킹덤 시즌 2'와 '시그널 시즌 2' 방영이 확정됐다"고 밝혀 드라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킹덤'과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역시 지난 1월 중부대학교 특강에 참석해 "시그널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라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세 배우도 일단 시즌 2가 제작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송 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최고시청률 12.5% 기록, 당시 tvN 드라마에 한 획을 그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 tvN '시그널' 홈페이지 ㅣ 지난 2016년 방송된 '시그널'에서 열연한 김혜수, 이재훈
 
김혜수, 조진웅, 이재훈이 주연을 맡고 '킹덤' '쓰리데이즈' '유령' 을 집필한 장르물의 귀재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나의 아저씨' '미생' '아스달연대기' 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빠짐없는 호연과 탄탄하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당시 "이재한 형사님, 제 말 들리세요?", "거긴...변했겠죠?" 등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명대사와 시즌2를 기약하는 엔딩을 남기며 종영했다.

 
출처: tvN '시그널' 홈페이지 ㅣ 지난 2016년 방송된 '시그널'에서 열연한 조진웅
 
'시그널' 시즌 2의 극본 집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진웅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그널' 시즌 2 제의가 들어오면 출연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웅은 “‘시그널’ 때도 김원석 감독님이 집까지 찾아와 날 만나겠다고 무작정 기다리셨다.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었고, 드라마 촬영이 힘든 걸 아니깐 거절하려고 내려갔는데 드라마 속 ‘거긴 변했겠죠?’라는 대사에 바로 가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고 드라마를 수락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님이 시즌2 집필 중인 걸 알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내년까지는 작업이 잡혀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검토해볼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그널'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할 수 있을지 여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시그널' 시즌2 조진웅-김혜수-이제훈 그대로 출연 확정? 조진웅 "당연히 검토"
김은희 작가, 시그널 시즌2 극본 집필 중으로 알려져
조진웅 "제의 들어오면 당연히 검토'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