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전 마지막 평가전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9월 5일 저녁 10시 30분에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출처: KFA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의 평가전 상대가 정해졌다. 상대팀은 조지아로 현재 피파랭킹 94위이며 유럽에서 약체로 평가받는다. 경기는 다음 달인 9월 5일 터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친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월 5일 목요일 저녁 10시 30분에 진행되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월드컵 예선 첫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까지 동선과 현지 기후를 고려해 터키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되었다"라며 "이번 조지아전을 통해 월드컵 예선을 앞으로 선수 및 팀 전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
출처: KFA

대표팀의 이번 경기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바로 현 감독인 파울로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처음으로 유럽팀과 대결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조지아 전에서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어떤 식으로 지휘해서 승리할 지 많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내어 대표팀에게 자신감과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줄 좋은 기회이다. 월드컵 2차 예선은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전으로 시작된다.

 

지난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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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에도 변화가 있을 지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전의 경기들에서 벤투 감독은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기용해왔다. 이러한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축구계의 몇몇 사람들이 지적을 하기도 했다. 약팀을 상대로도 최고의 스쿼드로 경기에 임한다면 도대체 새로운 선수들, 어린 유망주들은 언제 기용할 것이며, 새로운 전술은 언제 시험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해왔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에 백승호, 이승우와 같은 유망주들이 소집될 것인지, 그리고 출전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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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김신욱이 대표팀에 재승선할까?
출처: KFA

한편, 이번 경기에 소집될 선수들은 오는 26일 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회견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이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어린 유망주들을 비롯해서 최근 중국의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신욱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지 역시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다.

소집된 선수들은 다음 달인 9월 1일 밤, 파주NFC에 모여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유럽 및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바로 터키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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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너부터 나와!"...축구대표팀 오는 5일 조지아와 평가전

오는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 전 마지막 평가전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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