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부안군 유천리 부안청자박물관서 제4회 오케스트라 협연 음악회 개최

출처 : 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서 제4회 오케스트라 협연 음악회 개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부안군에서는 천년고도 부안군 유천리에 위치한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고려상감청자를 생산 제작했던 고려시대 관요라는 명성에 맞게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제4회 오케스트라 협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 주제 “유천아 청자랑 놀자”는 상징성있는 유천리 지명을 의인화하여 부안청자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앞장서 알리고, 국· 내외에서 찾아오는 10만여명 이상의 가족단위 관람객과 2023 부안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공연으로 매년 개최하는 부안청자박물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주행사 내용으로 8월 30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35인조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웅장함을 선보이며, 8월31일 토요일과 9월1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실내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협연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음악, 팝, 클래식, 가요 등으로 공연을 하게된다.

또한 부안청자박물관은 2011년 4월에 개관하여 전시실 총6실과 부대시설 총3개를 갖춰 부안군이 직접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전시동 1층은 고려청자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제작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청자를 보다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실, 국내· 외 박물관과 교류전 등 각종 특별전시를 위한 기획전시실, 부안청자 이야기를 4D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하는 특수영상실로 구성되어있다.

전시동 2층은 진품의 고려청자가 전시되어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실, 청자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실로 갖춰져 있다.

체험동 2층 도예체험실에서는 1일 4회에 걸쳐 체험객 누구나 만들어볼 수 있는 도자기 제작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체험객이 만든 작품을 소중히 다뤄 1,300도 내외에서 도자기로 완성하는 가마소성실이 1층에 있다.

야외사적공원에는 천년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1998년 발굴 조사하여 출토된 가마와 유물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2기의 가마보호각이 있다.

또한 부안군에서는 유구한 천년 유적지와 유물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부안군자체 개발상품 청자여의두문2인반상기, 청자기와수저받침, 청자상감국화문잔을 전주한옥마을 판매관에 입점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민간 도예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도예창작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부안군 문화관광과는 “이번 제4회 부안청자박물관 음악회는 천년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살아 숨쉬는 고려시대 전성기 상감청자를 국내·외 관람객께 선보이고자 마련한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스토리형 채널문자 포토존’에서 보여지듯 고려상감청자를 제작한 고려청자 유적지구 등 지역주민께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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