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킹치메인 모자이크, 왜?…"여학우 스샷에 얼평+몸평까지" 투표 조작 논란 이어 쇼미더머니8 모자이크 논란까지 난처한 '엠넷'[종합]

엠넷 아이돌 학교의 한장면

 

엠넷 인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 모자이크 논란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8'에서는 40(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 BGM-v(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 심사 아래 참가자들의 1대1 크루 배틀, 패자부활전, 크루 신곡 배틀이 펼쳐졌다.

지난 1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에브리타임(커뮤니티)에서는 ‘한국외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의 ’쇼미더머니‘ 참가를 규탄합니다’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킹치메인이 지난 2017년 불거진 ‘매드맥스 단톡방 사건’의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는 '영어대학 단톡방 성의홍 가해자의 쇼미더머니 참가를 규탄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킹치메인이 지난 2017년 불거진 영어대학 단톡방 성희롱 사건 핵심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어 작성자는 "그 사건 있은 이후로 페북 인스타 그런데 본명 지우고 원래 활동명 얼리에서 킹치메인으로 바꾸고 아주 열심히 숭고한 음악만 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킹치메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입대 전 저는 그 당시 같은 과였던 남학우들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과 선후배, 동기 여학생들에 대한 음담패설을 나눈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킹치메인은 "당시 어렸던 저는 용기가 없었고 피해자 분들이 오히려 저와의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는 몇몇 학우분들의 소문만을 듣고 숨어 버렸다. 죽을 때까지 저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는 마음 또한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네티즌 A씨는 "이런 프로그램 보는 당신들도 똑같다. 지금 엠넷 투표조작으로 소송 진행중인 거 모르나. 우승자는 다 정해져있고 시청자 우롱하는 걸 밥먹듯 하네"라며 거센 분노를 표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쇼미는 3,4,5때가 좋았는데 그이후로는 솔직히 억지스럽다. 바비,송민호,블랙넛,씨잼,비와이 있는 이때가 좋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X101'에 이어 지난 2017년 같은 채널에서 방송한 '아이돌학교'도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시청자로 구성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프듀X'뿐 아니라 '아이돌학교' 조작 정확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최근 '프듀X' 투표 결과에 부적절한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일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프로X 진상규명위원회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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