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김민우, "흥해라, 민우" 아내 사별한 슬픔에 눈시울

가수김민우, "흥해라, 민우" 아내 사별한 슬픔에 눈시울/사진 출처 : SBS 방송화면

 

가수 김민우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이 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와 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민우는 2년 전 아내를 떠나보내게 된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갔는데 목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다음날이 됐는데도 열이 계속 올라서 또 병원에 갔다. 폐렴 치료에도 염증 수치가 계속 높아서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민우는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린 거였다.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세포들이 움직이면서 물리치는데 정상적인 기관들까지 공격하는 병"이라며 "6월 24일 저녁에 입원해서 7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던 거 같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민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가수라는 사람이 너무 좋았던 티비에 나오면 뚫어져라 보고 따라부르고 엄마한테 테이프사달라고 징징댔던 나의 우상 김민우님 저도 나이가 마흔둘이 됐네요^^10년전엔 뭐하고 지내시나 검색도 해보고 잠이안오거나 할땐 가끔 오빠노래 듣고 자고 그랬는데...갑툭튀 오빠이름보고 심쿵한마음에 클릭했는데 안타까운소식을 보아서 가슴이", "따님과 김민우님,하늘나라에서 건강히 잘 지내게,지켜보고 계실꺼에요^^ 따님과함께,더욱더 행복한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 "김 민우씨 흥하세요응원합니다팬 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