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자' 레오, 뽀빠이 올리브 목소리 맡은 성병숙 누구길래?

성병숙

 

24일 성병숙이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병숙은 대한민국의 성우 겸 배우. KBS 제15기 출신이며, 개신교 신자다. 1977년에 TBC 공채 성우로 들어갔는데, 1980년에 언론통폐합이 터지면서 KBS 제15기로 신분이 바뀌었다. 김정애, 김환진, 안경진, 이정구, 한인숙과 동기.

'도와줘요 뽀빠이!'를 외치는 올리브 역할로 유명하며, 주로 1990년대에 애니메이션 더빙에 다수 출연했는데, 유명한 작품으로는 쥐라기 월드컵의 히로인 팜과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왈가닥 소녀 펑키가 있다. 말하자면 조금만 애니 더빙에 출연이 더 많았다면 최근에는 광역계로서도 발전이 되었을 수도. 2008년에 추석특선으로 방영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이후 부터는 외화 출연도 없다.

2012년 종편 방송인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하여 남편이 IMF로 인한 사업 실패 후 잠적, 빚을 떠 앉고 살아왔던 형편을 밝혔다.

최근에는 연극 친정엄마, 여보, 고마워, 영화 애자, 드라마 내 주연의 엄마 역할로 다수 출연하여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동기인 장광과 마찬가지로 영상매체에 많이 보이는 성우가 된 것.

성우로서는 2008년까지와 다르게 그 이후 부터는 애니와 외화 출연이 없고 주로 라디오 드라마에 가끔씩 출연하는 것이 대다수이며, 위에도 거론했듯이 요즘은 배우로서 활동이 많다. 90년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요즘 배우로서 활동하는 그녀를 보고 같은 보이스의 인물인 걸 알고 놀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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