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디오션(in Diocian)의 인터뷰는 본인만의 다양한 색깔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강예리’입니다.
 

Q0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또한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인사드리게 된 강예리입니다.

Q02. 본인의 음악적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솔직함을 친숙하게 담고자 하는 게 저의 목표인데 그게 제 음악의 매력 포인트로 다가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저의 무대연출과 연주 또한 저만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Q03.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어렸을 적 ‘Larc en ciel’이라는 비주얼 록 밴드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팬의 마음으로 오빠들과 같이 무대에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많은 생각을 하다가 일렉 기타가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고 바로 실용음악으로 진학하여 지금은 취미 겸 일이 된 ‘덕업 일치’ 라이프가 시작되었어요.

Q04.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 저는 ‘존 메이어’와 ‘레이디 가가’입니다. 한국의 ‘존 메이어‘가 되는 그날까지라고 생각하며 곡을 작업하기도 했었습니다. 존 메이어의 보컬 톤과 기타 연주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레이디 가가 에게서 그녀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제 공연 때도 자주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Q05. 본인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음악은 ‘놀라움’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무대에 올라가면 정말 너무너무 떨리고 무섭고 이보다 긴장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면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짜릿함을 느끼고 보람도 느낍니다. 무대가 오롯이 저만의 힘으로 완성이 되는 건 아니지만, 이 과정들이 저의 한계를 뛰어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에요.

Q06.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Still. . .’이라는 곡으로 헤어지고도 그 자리에 머물러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곡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쓸쓸한 소리를 제대로 담아보고자 하고 있어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07.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 저는 요즘 기타리스트로서 외주 작업등이 오면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 방을 꾸렸지만 어쿠스틱 악기나 보컬은 엠비언스 등을 담기 위해 녹음 스튜디오에 갑니다. 영감을 특별히 받는다기보다도 정말 번개가 탁 치듯이 갑자기 모든 악기와 멜로디가 그려질 때가 있는데, 그땐 핸드폰 녹음 기능으로 멜로디를 녹음하고 바로 시퀀서로 옮겨와 작업을 합니다.

Q09.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기타리스트로서도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고,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제가 가진 다양한 색채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제가 가진 색깔들을 선명하게 여러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더 좋은 연주, 더 좋은 음악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