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 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효능
하루 권장량 400mg을 지켜야 부작용 없어

출처: 픽사베이 / 유산균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프롤린 유산균이 화제다. 방송에서는 내 몸 지키는 헬시피(헬스+레시피)' 코너를 통해 '만성 비만, 비만 세균부터 잡아라' 편이 소개됐다.

소개된 '프롤린 유산균'은 식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아미노산은 장 점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프롤린 유산균을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 그 때문에 유산균에 프롤린을 투입하면 장내 유익균 증식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출처: 픽사베이 / 유산균

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인 400mg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균에 프롤린이 첨가되면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 높이기 때문에 유산균의 '갑옷'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유산균 제품을 구입할 때 프롤린이 첨가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롤린 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효능이 있다. 

프롤린 유산균은 시중에 가루나 알약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요구르트, 물 등에 가루를 타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에도 포함돼 있다.

다만, 프롤린 유산균을 항생제와 같이 먹게 되면 유산균의 90%가 사멸하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4~5시간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프롤린 유산균은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담즙과 위산으로 사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과 함께 섭취해 사멸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 등을 먹는 사람이라면 항생제 섭취 후 일정 시간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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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린 유산균'이 뭐길래?, 유산균 제대로 먹는 방법은?

프롤린 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효능
하루 권장량 400mg을 지켜야 부작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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