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추석 여행지 순위에 관심 쏠려
작년 기준 20개 도시 중 6개 차지했던 일본... 대폭 하락하거나 순위에서 사라져
동남아와 미주 휴양지 강세... 항공사들 잇따라 동남아 노선 증편

출처: 호텔스컴바인, 추석 여행지 순위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19년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해외여행지 중 어느 곳이 인기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 호텔스컴바인이 공개한 자료를 보자면 작년과 올해 추석 인기 여행지 순위는 많이 달라졌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9일부터 26일 기준 검색 순위는 1위부터 20위까지 순서대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다낭, 방콕, 홍콩, 타이베이, 괌, 세부, 유후인, 교토, 호이안, 코타키나발루, 파리, 삿포로, 싱가포르, 마카오, 하노이, 호놀룰루, 파타야가 차지했다.

반면 올해는 지난 8월 12일 전까지 체크인한 기준으로 보면, 오는 9월 7일부터 15일 기준 검색 순위는 1위부터 20위까지 다낭, 괌, 방콕, 타이베이, 후쿠오카,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보라카이, 호놀룰루, 오사카, 블라디보스토크, 발리, 홍콩, 푸켓, 도쿄, 하노이, 호이안, 상하이, 오키나와, 파타야 순이다.

대부분의 도시 순위가 오른 한편 새롭게 20위권에 든 도시만 7곳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및 미주 휴양지가 강세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불매운동이 전개되면서 홍콩을 제외하고 순위가 떨어진 곳은 모두 일본 도시다. 작년 1위였던 오사카가 올해 10위, 2위였던 후쿠오카가 5위, 3위였던 도쿄가 15위를 기록했고, 그밖에 작년 기준 각각 11위, 12위, 15위였던 교토, 유후인, 삿포로는 올해 2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노선이 평균 80%로 가장 높아 항공사들은 잇따라 일본 노선 감축 후 동남아 노선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시작 전 3일 휴가를 사용할 시 최대 9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추석 연휴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추석 여행지 순위나 추천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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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락, 동남아·미주 휴양지 강세...추석 해외여행지 TOP20 순위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추석 여행지 순위에 관심 쏠려
작년 기준 20개 도시 중 6개 차지했던 일본... 대폭 하락하거나 순위에서 사라져
동남아와 미주 휴양지 강세... 항공사들 잇따라 동남아 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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