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오는 9월 7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욱진의 식탁으로 초대’행사 개최

출처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의 식탁으로 초대합니다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음식’과 ‘미술’을 결합한 신선한 자리를 마련한다.

미술관은 오는 9월 7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장욱진의 식탁으로 초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화가 장욱진의 작품 ‘식탁’을 모티브로 시민의 일상과 화가 장욱진의 작품세계를 연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한다.

작품 ‘식탁’은 장욱진 화백의 덕소 작업실 부엌에 그려진 벽화로 벽 자체를 떼어내 미술관에 기증, 영구 전시된 작품이다.

화가의 모던한 삶을 보여주듯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과 밥그릇, 커피 잔, 물잔과 넙치와 뼈다귀가 재치 있게 그려져 있다.

작품 완성한 후 장욱진 화백이 “됐다. 오늘은 이것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자”라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행사는 화가 장욱진의 작품 ‘식탁’을 재해석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미술과 음식의 만남을 통한 특별한 ‘상차림’을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특별한 ‘상차림’은 오후 2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장욱진의 특별한 ‘상차림’으로의 초대 외에도 어쿠스틱 밴드 심스플레이의 가족음악회, 장욱진 화백의 작품과 연계한 요리·벽화·목공 체험 등 풍성하게 준비해, 관람객을 맞는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욱진 화백의 소탈하고 겸손한, 모던한 삶과 작품세계를 경험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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