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힘내세요, 조국 응원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 같은 시간에 개최되기도 '조국 후보 응원글 쏟아져'

조국힘내세요, 화제가 되는 이유는? "꼭 부탁드립니다"

 조국힘내세요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조국 후보자 때문이다. 해당 키워드는 조국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해시태그를 올린 사람들을 보면 "27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조국힘내세요' 검색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꼭 지켜드려야해요. 고맙습니다. #조국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문구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편 조국을 둘러싼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6일 연예 기자 출신 한 유튜버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모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김용호 연예부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모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해당 여배우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해당 유튜브 방송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자 허위조작"이라며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조 후보자 측은 벌써부터 민형사상 소송을 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조국은 제가 어디까지 취재를 했고 또 그것을 얼마만큼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해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국 여배우’로 지목받은 배우 A씨의 측근은 “멀쩡한 가정을 왜 갈라놓느냐 정말 불쾌해하고 있을 것"이라며 모든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어 그녀의 팬들이 모인 갤러리에서도 성명서를 내고, “언제나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배우다, 명예훼손과 인격모독은 자제해달라”는 호소를 하기도 했다. 

한편 조국의 딸은 한영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8년 천안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인턴십 프로그램은 같은 외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단국대 의대 A 교수가 주관했고, 해당 논문에는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A 교수가 책임저자로 논문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조국의 딸은 2010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할 당시 자기소개서에 논문 등재 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 인사청문준비단은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가 없는 사안으로, 논문의 책임저자는 지도교수로 명기돼 있다”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적 비판 여론에 직면하고 있는 딸의 대학 및 대학원 입학 과정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그러나 "제가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도 없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고수했다.  

조국힘내세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국 힘내세요!!! 노 재팬 예스 조국", "지지자들이 선의로 하는건데 질투 엄청 나나보다 조국 힘내세요!!", "조국 힘내세요!!!! 팩트없이 기사 날조하는 기자들 진짜 정신차릴 일은 없어보이니 제발 직업 그만두길", "조국힘내세요 조민힘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