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지역을 살리는 순천형 친환경 장터로 자리매김

출처 : 순천시, 제5회 생태문화장터 ‘숲틈시장’ 큰 호응 얻어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순천시는 지난 24일 향림사 앞 작은 숲에서 열린 친환경 생태문화장터, '숲틈시장'이 1000여명이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5회째를 맞는 ‘숲틈장터’에는 농부와 수공예가, 요리사들이 참여한 멋과 맛 코너, 업싸이클 코너가 운영됐고, 부대행사로 지역 음악인의 공연이 펼쳐져지는 등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운영진은 ‘숲틈시장’을 일회용품 없는 시장으로 운영해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작은 실천을 경험하고 일상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해 시민들의 또 다른 호응을 얻었다.

운영진으로 참여한 장성혜씨는 “숲틈시장은 울창한 숲에 햇볕을 넣어 생물종 다양성을 늘려주는 숲틈처럼, 다양한 크고 작은 사람들이 생명력이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내가 먹고 쓰는 것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게 되는 시장,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문화적 교류가 있는 장터를 기획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5회째를 맞는 ‘숲틈장터’가 숲길을 따라 펼쳐져 작고 정다운 장터의 모습이 되고 있다”며“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가치에 부합되는 순천형 친환경 장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여섯 번째 ‘숲틈시장’은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자치혁신과 마을공동체팀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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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순천] 순천시, 제5회 생태문화장터 ‘숲틈시장’ 큰 호응 얻어

자연과 지역을 살리는 순천형 친환경 장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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