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감미로운 보이스의 R&B가수 크러쉬가 싱글 앨범 '나빠'로 돌아온다. 크러쉬의 SNS에 따르면, 새 싱글 앨범 '나빠(NAPPA)'가 오늘(2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크러쉬가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곡들은 그가 이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를 떠나 선보이는 첫 작업물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크러쉬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가 설립한 아메바컬쳐 소속의 아티스트였다. 그는 지난 6월 아메바 컬쳐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가수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서 세운 기획사인 P NATION으로 7월에 이적했다.

이번에 크러쉬가 발표하는 싱글 앨범 '나빠'에는 총 2곡이 수록된다. 동명의 타이틀곡인 '나빠(NAPPA)'와 '루킨 포(LOOKIN 4)'이 대중들에게 선보여진다.

타이틀인 '나빠(NAPPA)'는 크러쉬가 작사했고, Haventseenyou와 프로듀싱과 공동 작곡을 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미안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보사노바 스타일을 접목해 특유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으며, 크러쉬만의 코러스가 곡의 매력을 더한다.

또 다른 수록곡인 '루킨포(LOOKIN 4)'는 90년대 R&B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진정한 사랑과 마음만 있다면, 물질적인 것은 의미가 없다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다뤘지만, 미국 출신의 두 R&B 가수인 조이스 라이스와 데빈 모리슨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세 사람의 호흡이 기대가 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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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싱글 '나빠(NAPPA)' 발표...아메바컬쳐 떠나 첫 앨범, 초호화 피쳐링 눈길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러쉬의 싱글 앨범 '나빠(NAPPA)'가 공개
'NAPPA', 'LOOKIN 4' 총 2곡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