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웨슬리 스나입스가 28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열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1998년 개봉한 영화 '블레이드'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블레이드' 시리즈의 인기를 이끌었다.'블레이드3' '나인 라이브스' '세븐 세컨즈' '카오스'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익스펜더블 3'에서 독 역을 맡아 활약, 다시 한번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해 "한국은 제 2의 모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웨슬리 스나입스를 비롯 '12 몽키즈' '블레어 윗치 2-어둠의 경전' '스파이더 게임'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한 척 제프리스도 함께한다. 척 제프리스는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 속 검술 액션을 가르친 바 있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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