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 배우 박지후, 김새벽, SBS '씨네타운' 출연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중학생 은희의 세상 마주하기

출처: 엣나인필름, 영화 '벌새'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벌새'의 감독과 배우가 SBS '씨네타운'에 출연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제 25관왕을 달성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에 오른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 배우 박지후, 김새벽이 28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라디오에서 김보라 감독은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배경으로 은희가 겪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라고 소개했다. 제목에 대해서는 "극 중 은희의 여정이 벌새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은희가 벌새처럼 꾸준히 날아다니며 사람을 만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감독은 박지후와 김새벽의 연기에 대해 "두 배우와 함께 대본 리딩을 할 때 울컥했다. 사전 작업으로 지쳐있을 때 이들의 연기가 매우 위로가 됐다"라고 전했다.

박지후는 "볼수록 매력적이라는 말의 준말인 '볼매'가 유행할 때라 저를 그렇게 소개했더니 감독님이 좋아하셨다"라고, 김새벽은 "은희에게 하는 말이 인상 깊었다"라고 하는 등 캐스팅이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 '벌새'는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배경으로, 거대한 세계 앞에서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이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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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가 전하는 '국제영화제 25관왕' 영화 '벌새'에 담긴 이야기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 배우 박지후, 김새벽, SBS '씨네타운' 출연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중학생 은희의 세상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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