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출처: 심포니 송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Symphony S.O.N.G)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와 특별 협연을 하는 무대를 펼친다.

오는 8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심포니 송은 다음 세대를 위한 차세대 오케스트라를 시작하고자 2014년 8월에 창단됐다. 매년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수차례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개최하며 정통 클래식 전문 단체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잡아감과 동시에 '천원짜리 콘서트', 'The Wing-날개' 프로젝트 등의 광범위한 사회 공헌 연주 시리즈 또한 펼치고 있다.

심포니 송의 예술감독이자 예일대 지휘과 교수로 23년 재직한 지휘자 함신익은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비롯,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참신하고 도전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은 지휘자다.

이번 콘서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와 협연하는 무대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심포니 송과 호흡을 맞출 작품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Op.83'이다. 스티븐 허프는 일찍이 이 레퍼토리를 녹음한 음반으로 '더 가디언', '그라모폰' 등에서 '오프닝부터 결말까지 몰고 가는 방식은 짜릿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담대함에 완전히 감탄하게 되었다'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는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균형감으로 전 세계의 연주자와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화가,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영국 '더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2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맥아더 펠로우십을 받으며 인정받는 예술적 지성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쌓아온 기존에 없던 형태의 오케스트라를 만든 발자취와 함께 세계적인 예술가 스티븐 허프의 협연이 더해져, 베토벤과 브람스의 음악을 보다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의 협연과 함께

오는 8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