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 전시회 개최
지역문화 발전의 디딤돌 위해 지역 박물관과 상호 협업

출처=국립민속박물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이 청도박물관(청도군수 이승율)과 함께 오는 9월 3일(화)부터 11월 24일(일)까지 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청도박물관에서 '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 공동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민속문화 연구자인 예용해芮庸海, 1929~1995 선생의 발자취를 그의 수집품과 글로 더듬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곱돌․대리석․화강암․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연초함과 화로, 복숭아․거북이․매화 등 다양한 형태의 표주박,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붓과 벼루 등 약 60여 점의 민속공예품이 선생의 수려한 글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진행하고 있는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소개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의 활력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도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이번 공동기획전은 청도 출신 문화인을 재조명해 볼 뿐만 아니라, 청도박물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 전시회 개최

지역문화 발전의 디딤돌 위해 지역 박물관과 상호 협업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