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발개발·개발새발은 같은 말!..사전에 등록된 독특한 만들은?

괴발개발 같은 복수 표준어는 무엇?

괴발개발이 실시간 순위에 이름을 오른 가운데 사전에 등록된 독특한 말들이 함께 화제다.

유퀴즈 온더블럭 2에서 나온 문제 중 괴발개발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면서 화제가 된 괴발개발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로 ‘개발새발’로 쓰이면서, 2011년에 복수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에서 인정한 복수 표준어에는 ‘맨날’과 ‘만날’, ‘나래’와 ‘날개’, ‘내음’과 ‘냄새’, ‘먹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있으며 ‘걸리적거리다’와 ‘거치적거리다’, ‘아웅다웅’과 ‘아옹다옹’도 모두 맞는 말로 쓸 수 있다. 이외에도 ‘메꾸다’와 ‘메우다’, ‘손주’와 ‘손자’ 등도 복수 표준어 등이 있다.

한편 사전에 등록된  독특한 말은 '빠방'이다.

'빠방'은 화약이나 폭탄 따위가 갑자기 요란스럽게 터지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혹은 자동차의 경적 따위가 가볍게 울리는 소리를 뜻한다. 어린아이의 말로 '자동차'를 이르는 말로도 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이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상태가 흐릿한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며 배하다는 조정에서 벼슬을 줘 임명하다, 망고하다는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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