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출처: 서울디자인재단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젊은 예술가들이 전하는 서울 이야기가 DDP에서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DDP 오픈큐레이팅' 전시 '아마추어 서울(Amateur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DP 오픈큐레이팅'은 2015년부터 'NOT ENOUGH TIME', '지랩' 등 총 12팀의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니어를 발굴하여 소개해왔다.

올해 1위로 선정된 '아마추어 서울(Amateur Seoul)'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 간 서울 곳곳의 이야기를 기록해온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픽, 사진,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 다섯 팀이 '서울의 OO'을 주제로 리서치-아카이빙-메이킹 작업을 지속해온 과정을 선보인다. 

'아마추어 서울'은 서울에 대한 현재까지의 기록을 99개의 키워드와 이미 콜라주로 표현해 익숙한 듯 낯선 서울의 겹겹을 보여주며, 작업 에피소드, 서울 여행법 등 지도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들도 전시에서 공개된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About Scene'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을 소리와 영상 매체로 담아내기도 한 것이 눈에 띈다. 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등으로 인해 지도 제작 당시와 달라진 서울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과 의문을 꺼내고 일상에서 주목하지 않은 대상들을 조명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도 '서울'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뿐 아니라, 강의, 워크숍, 퍼포먼스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려는 시도도 이어나간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서울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는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평일, 주말에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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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의 서울 이야기 '아마추어 서울'展 열려... DDP 갤러리문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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