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에서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유심히 관찰하고 공통점을 찾아내서 음악으로 만들고 있어요.

제공-디오션

 

오늘의 인디오션(in Diocian)의 인터뷰는 톡톡 튀는 가사와 공감되는 노래 '지니에게'로 본격 신호탄을 알린 신인 아티스트 '씨미(C;me)'입니다.

 

Q0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리코틴즈(Ricotinz)와 D.V Crew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미(C;me)입니다.

 

Q02. 본인의 음악적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장르를 불문하고 재밌고 공감되는 가사가 매력인 것 같아요.

 

Q03.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중학교 때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좋아서 노래방에 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변성기가 와서 노래하기가 힘들어진 거예요. 그래도 음악은 계속하고 싶어서 노래 대신 랩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힙합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직접 가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Q04.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어떤 점에 대해 영향을 받았나요?
- 가장 최근 저의 음악적 방향성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 리듬 파워와 던 밀스입니다. 유쾌하고 신나는 바이브를 예전부터 좋아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아무래도 제가 어릴 때부터 즐겨들었던 싸이 음악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Q05. 본인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 10년 된 여자 친구 같아요. 주는 거 하나 없어도 이 친구 때문에 인생이 즐거웠다가도 어떨 땐 내 뜻대로 안 돼서 너무 속상하고 밉기도 했어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고 이젠 그냥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현실 여자 친구가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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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6.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지난 7월 제 첫 데뷔 싱글 앨범 ‘내가 좋아하는 여잔 나를 싫어해‘가 발매되었습니다. 제목처럼 가사에도 공감과 웃음 포인트가 많이 있으니 아직 못 들어보신 분들은 음원사이트에서 ‘씨미’를 검색해주세요! 멜로디도 흥겹고 중독성 있어서 한 번 듣고도 다들 따라 해 주시더라고요.

 

Q07.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 저는 음악에서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유심히 관찰하고 공통점을 찾아내어 음악으로 만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단어나 고사 성어, 관용 어구, 최근 신조어 등을 주로 사용해서 가사를 쓰고 제목을 짓는 편입니다.

 

Q09.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8월 28일, 한 달여 만에 또 다른 싱글 ‘지니에게‘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이번 곡에서는 저희 리코틴즈 크루의 니코틴에이션, 희비, 하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주었고 뮤직비디오까지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음원과 유튜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드릴 계획이에요.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씨미(C;m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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