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개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줄거리와 배경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국의 게임 판타지 소설. 작가는 남희성. 유니콘사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로열 로드'를 배경으로 주인공 위드가 펼치는 모험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 역대 최대의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의 클리셰를 만들고 유행시킨 작품이다.

연재 초창기부터 주인공이 히든 캐릭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적절히 갖춰진 밸런스에다가 예술계 직업이 주인공이라는 특이한 설정, 일반 양판소보다는 그나마 나아보이는 문체, 나름의 스토리 전개로 겜판소 중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갖춘 작품이다. 분량이 20권이 넘어가면서부터 안 좋은 시선이 상당히 늘어나며 여러 가지 단점들이 지적받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 때문에 한때는 로크미디어의 간판 작품이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게임으로 나온다.

연내 출시를 앞둔 달빛조각사는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에 기반한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 등이 특징이다.

지난 2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당일 79만명이 참여했으며 2030대 호응에 힘입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서버 선점 이벤트도 참가자가 몰려 기존보다 서버를 두 배로 증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