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과학의 세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관람객의 높은 호응 이끌어

출처=국립중앙박물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지난 6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청자실 옆에서 열리고 있는 작은 전시 ‘고려 보물의 속을 들여다보다’를 관람객의 높은 호응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28일간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이미지를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로 연출한 청자 어룡모양 주자(국보 제61호), 청자 칠보무늬 향로(국보 제95호)이다.
 
관람객의 연령과 상관없이 신기롭게 감상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특히 고려청자를 애호하는 관람객의 호응이 컸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과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물관에서 새롭게 시도한 디지털 미디어 연출 전시를 많은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는 "앞으로도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문화재 속의 정보들을 새롭게 밝혀 관람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문화재 보존과학의 세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관람객의 높은 호응 이끌어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