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3 성공을 위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결정
'검법남녀' 시즌 2부터는 연출을 넘어 작품 제작 전반에 관여하는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여

출처=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검법남녀' 시리즈로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받는 노도철(48) 프로듀서가 이 드라마의 '시즌3' 제작에 몰두하고자 MBC를 떠나 드라마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노 PD는 30일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법남녀' 시즌3 성공을 위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검법남녀'는 기획부터 참여했는데 이는 지상파 PD의 역할을 벗어난 측면이 컸다"면서 "마침 시즌 1∼2를 하면서 신뢰 관계가 쌓인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와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즌3 방영 시기에 대해선 "시청자들이 '검법남녀' 시리즈에 익숙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디테일하고 다른 각도로 제작하려면 시즌2 준비 기간보다 조금 더 걸리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검법남녀' 시즌3는 MBC에서도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PD는 "출연한 배우들도 의리를 지켜줘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시즌2보다 작업이 더 즐거울 것 같다"고 기대했다.
 
1996년 MBC 예능국 PD로 입사한 노 PD는 '안녕, 프란체스카'(2005) '소울메이트'(2007) 등 인기 시트콤을 연출한 뒤 '종합병원2'(2008) '반짝반짝 빛나는'(2011) 등을 통해 드라마 PD로 변신한 후 '군주 - 가면의 주인'(2017) , '검법남녀' 시즌1, 2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그는 '검법남녀' 시즌 2부터는 연출을 넘어 작품 제작 전반에 관여하는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여, 시즌제를 안정감 있게 끌고 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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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3 성공을 위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결정

'검법남녀' 시즌 2부터는 연출을 넘어 작품 제작 전반에 관여하는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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