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31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나라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자신의 남자친구 모습을 공개했다.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선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로 배우 장동건을 떠올리게 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바빠서 결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며 “지금도 사이가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그렇게 연애했는데 확신이 없으면 저한테 넘기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오나라와 MC 오만석에게 웃음을 줬다.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강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나라와 남자친구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결혼이 아닌 연애를 하고 있다. 

그는 "사연이나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안 하는 건 아니고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사이가 너무 좋다. 근데 그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며 웃었다.

이후 오나라는 지난해 방송된 '인생술집'에 출연해서도 김도훈과의 열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20년 열애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난 그게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 우린 헤어진 적도 없이 쭉 이어졌다. 권태기도 아직 없다"며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화해는 쿨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 비혼주의자가 아님을 말하며 결혼에 생각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