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투기 왜?...'하늘에서 하는 놀라운 작품'

서울 상공에 나타난 전투기 왜?

서울 전투기가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비행쇼가 화제다.

1일 서울 상공에서 날아다니는 전투기가 발견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상공을 가로지른 전투기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으로 공군의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축하비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사전 연습비행을 진행해, 서울 전투기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지역은 주민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며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으로 주민들께서 놀라시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18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가운데 본경기는 서울잠실종합운동장~성남일대이며,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5㎞(경쟁부문), 5km(어울림부문)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휠체어와 함께 핸드사이클이 하프코스(21.0975㎞) 구간도 함께 달리게 된다. 

아울러 대회 전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참관하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마라톤 대회 그 이상의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행에 쓰인 전투기는 세계 최강 전투기로 미국의 F-22 랩터이다. 1대당 가격은 1억 4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전승무패를 자랑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 F-15와 임무를 교대하여 21세기의 제공권을 장악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투기가 바로 F-22A 랩터다.

차기 주력 전투기 ATF(Advanced Tactical Fighter)의 제안요구서(RFP)가 발행된 것이 1981년으로 이때로부터 무려 10년간 선정사업이 실시되었다. 

결국 록히드-제너럴 다이내믹스-보잉의 YF-22가 노스럽-맥도넬 더글러스의 YF-23을 제치고 ATF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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